1. 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청소
첫번째 경험은 단기 아르바이트로 부산 해운대에있는 호텔에서 청소를 했다. 새로생긴 작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는데 시설도 좋고 깔끔하고 좋았다. 알바하러 가니 청소하는 아줌마는 따로 있고 알바들은 베딩과 쓰레기 정리만 했다. 베딩은 베게와 이불, 침대시트 커버를 새것으로 갈고 깔끔하게 정돈하여 각을 잡는 것이다. 2인1조로 한명은 쓰레기 한명은 베딩을 하며 일을 시작했다. 오래 지속되니 꽤나 힘든 노동이다. 특히 파티를 하고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되어있는 경우도 많고 음식 쓰레기가 널부러져있을때가 최악이었다. 가끔 오픈하지 않은 음료나 과자, 음식 같은 것이 있으며 가져가거나 먹었다. 청소가 빨리 끝나자 창고에서 침구류를 분류하고 정리작업도 하였다. 금토일 마다 와줄 수 없냐고 자주 연락이 왔는데 이후주말에는 맥도날드 알바를 해서 가지 못했다.
두번째는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호스텔이었다. 제주도까지 가게된 이유는 제주살이 3개월 할때 스텝으로 숙식을 제공 받으며 생활을해서 주3회 청소를 했었다. 내가 생활했던 게하는 규모가 크고 호스텔 급이었으며 개인실이 많았다. 여기서는 베딩을 포함한 청소, 정리를 모두 해야했다. 화장실 청소는 필리핀여성 알바가 해줬다. 코로나 기간 이었지만 손님이 많았고 소수 인원으로 베딩하고 청소까지 하지 당이 금방 떨어질정도로 체력소모가 심했다. 끝나면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방을 개판치고 가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두고 가는 경우도 많았다. 음료나 과자, 맥주, 과일을 새것도 가끔 나와 스텝끼리 나눠 먹었다.
숙박업소 청소와 베딩은 꽤나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노동이었다.
2. 모델하우스
알바천국, 알바몬 공고를 보고 찾다가 모델하우스 알바를 하게 됬다. 해운대 쪽에 위치했고 꽤나 크게 해서 알바가 엄청 많았다. 9월 이었고 다같이 같은 색깔 티셔츠를 입고 일을 했다. 여러가지 포지션을 주었는데. 처음에는 주차관리 알바를 했다. 공터에 주차관리를 하고 가끔 주차도 대신 해주었다. 입구에서 전단지를 주며 안내를 하기도 했다. 한번씩 홍보 활동을 하러 나갔는데 지하철역 앞에 현수막을 펼쳐서 들고 가만히 서있었다. 2인1조로 1시간하고 조금 쉬면서 교대로 했다. 길거리 홍보활동도 했는데 7~8명이서 홍보 판넬가방을 등에매고 해운대역, 동백역, 남천역 등 걸어서 돌아다녔다. 따라다니며 관리하지는 않아서 힘들면 앉아서 쉬면서 했다. 처음엔 좀 창피했지만 다같이 하다보니 그냥 이야기하면서 걸어다니니 괜찮았다. 한달 넘게 하다보니 알바생들과 좀 친해졌다. 식사는 항상 도시락을 시켜줘서 먹었는데 공짜로 줘서 그냥 먹을 만했다. 그렇게 힘든일은 많이 없어 꽤 할만한 알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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