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세븐일레븐 물류(천하 HR서비스) 알바
부산에 살며 백수생활 할 때였다. 단기알바를 찾던 중 금요일 알바를 구하는데
전날에 구하려고 하니 잘 구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양산 세븐일레븐 물류알바가 있어서 지원했는데 바로 연락 왔다.
양산 쪽에 택배, 물류센터가 많은데 편의점 세븐일레븐 물류센터 알바였다.
연락이 바로 오는 것을 보고 자주 뜨는 걸 보니 힘든 일인 걸 예상했다.
하루니까 하는 마음으로 그냥 갔다.
교통편- 양산역이나 덕천역에서 통근차 태워준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다.
나는 그쪽방향에 저녁에 끝나고 풋살을 해서 자차를 끌고 갔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경비한테 이야기하면 문 하면 문 주차는 공짜다.
업무- 도착하니 직원들이 업무를 알려준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고 젊은 남자들 조금 있었다.
조금 젊은 아줌마가 일하는 법 알려줬다. 큰 바구니가 양옆으로 일자로 여러 개가 있고
한 골목 씩 맡아서 제품이 들어오면 넣는 방식이었다.
바구니마다 위에 지역명이 붙여져 있다. 울산, 김해, 부산사상, 창원 등 이렇게 되어있고 번호가 있다.
대장 같은 사람이 대량의 편의점 음식, 음료류들을 앞에 옮겨 주면 번호에 맞춰 개수를 지역이 다른 바구니마다
넣어주면 되는 일이다. 하다 보니 단순업무고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점심 먹고 오후가 되자 허리가 아팠다. 왜냐면 바구니는 바닥에 놓아져 있어 허리를 숙여야 한다.
나중에 다 옮겼을 때는 정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남았었고 믿기지 않았다.
다 옮기고 나니 물류를 각 지점 편의점으로 배달하는 기사들이 와서 바구니에 있는 음식류들을 가져갔다.
직원들이 나눠주고 빈 박스정리하는 거을 보조 해주며 도와줬다. 본업무보다는 편한 일이었다.
그러나 본업무로 체력이 떨어지고 당이 떨어져 힘들었다.
일이 끝나니 남은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음료수를 가져갈 사람 가져가라고 준다.
나는 받아서 휴게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고 출발했다.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 점심은 1시간 정도였고 오전에 20분 오후에 20분 정도 쉬었던 것 같다.
그러나 너무 힘들어 너무 짧게 느껴지고 시간이 잘 안 갔다.
점심은 휴게실에 음식을 가져놓고 뷔페식으로 먹는데 꽤나 맛있었다. 일이 힘들어 엄청 먹었다.
직원과 마찰 - 일을 하다 오후 후반부에 처음 하는 일이고 일이 힘들어 조금 느려져 아줌마 한 명이 도와주러 왔는데
내가 어리바리 까며 번호와 개수를 잘못찼는모습을 보자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서글픈 백수생활 피해의식이 찌든 때라 예민했다. 게다가 하루하고 안 할 알바기에 더짜증 났다.
순간 화가 났고 몸짓과 표정에 짜증스러운 모습 보였다.
남자 담당자가 그 아줌마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젊은 남자애가 도와줬다. 관리자가 고마웠다.
괜히 감정 에너지 소모할걸 막아줬다.
급여 일당 - 작년에 한 거라 일급이 8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일이 힘들어 조금 작다고 생각은 했다.
현재는 8만 5천 원 정도를 주고 식사와 남은 편의점음식은 제공해 준다.
총평 - 신체가 건강하고 집이 가깝다면 해볼 만하다. 그러나 그 정도 체력 좋다면 막일 같은 일로 9만 10만 원은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정말 좋은 건 알바 경쟁이 없어서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 알바천국에 단기알바에 바로 나오고 자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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