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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해외여행이야기/23년 세부 보홀여행

세부 맛집 House of Lechon 마사지 NUAT THAI 후기

by 행부남 2023. 4. 27.

세부 첫날밤 현지클럽 업타운세부에서 놀고 레드플레닛호텔로 와서 바로 취침했다.

 

둘째 날 아침 7시에 눈이 떠졌다. 오토바이와 차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조금 출출해서 1층 세븐일레븐에서 

컵라면, 치킨, 치킨너겟 등을 사서 먹고 더글로리 한편보고 소화시킨 뒤 다시 잤다.

 

11시쯤 일어나 가성비 좋은 마사지 체인점 NUAT THAI에서 젤 저렴한 타이 마사지받았다. 보홀도 그렇고

물가가 많이 올라 마사지 최저가격도 많이 오른 듯하다. 2년 전엔 250페소였던 거 같은데 400~450페소가 최저가격이다.

어쨌든 450페소 나쁘지 않게 마사지를 받았다.

 

오는 길에  House of Lechon이라고 큰 맛집이 있어 들렸다. 돼지통구이 같은 필리핀 음식인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들어갔다. 야외로 뚫려 있는 에어컨 없는 식당이다. 규모는 크다. 테이블이 많지 만 매우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데 지옥같이 길게 느껴졌다. 원래도 필리핀은 느린데 사람이 더 많아 느린 것 같다.

사람이 바글바글했으나 웨이팅도 하고 앉아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옴

 

레촌 시키고 마늘밥 같은 거 하나 잡채 같은 누들하나 시금치볶음 같은 거 하나 시켰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음식이 매우 짜다. 그걸 가만하고 먹어야 한다. 고기는 먹을만했고 시금치는 쫌 짰고 고수가 있어 먹기 조금 불편했다. 

잡채 같은 누들은 말 그대로 잡채였고 먹을만했다. 마늘밥이 짭조름하니 제일 맛있었다. 

4/1 레촌고기는 양이 많지 않아 고기 한 개 더 시켰다. 먼저 나 온음식 다 먹고 조금 있다가 나왔다.

 

메뉴 이름과 가격정보

맨왼쪽 Prichon Solo(갈릭라이스, 에그, 크리스피레촌) 가격 250페소

가운데음식 Barm-I Bisaya(해산물 들어간 잡채) 320페소

오른쪽 음식 Gising-gising na Kangkong(시금치 무침, 고수 조금 있음) 220페소

메인요리 돼지고기 레촌 1/8kg 1인 1개 일반레촌 275페소, 스파이시 레촌 290페소 

음료 망고주스 110페소 스프라이트 80페소

총가격 1,835페소 현재페소 환율 24.08로 하면 4만 4천 원 정도 나온다.

가격이 필리핀에서 싼 편은 아닌듯하다. 다른 것보다 레촌 고기가 양이작고 비싼 편

 

우리가먹은 레촌 음식 왼쪽밥이랑 고기가 젤 맛있다.
레촌 내부모습 주차장도 있고 안쪽까지하면 꽤나 넓다.

식사 후 소화시킬 겸 아얄라몰 지하 1층에 있는 메트로슈퍼마켓에서 과자와 초코망고 말린 거, 바나나과자, 바나나를 샀다.

여기가 그렇게 싸지는 않다. 동네마트 같은 가이사노몰 같은 곳이 더 저렴한 것 같다. 여기는 마치 백화점의 마트 같은 느낌이다. 엄청 크고 깔끔하고 제품도 많다. 

 

저녁에 수그보야시장과 아이콘클럽을 가기 위해 숙소 들어가서 다시 잠을 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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