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아체육
우연히 공고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고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지원했다. 그리고 급여도 많아 보였다.
시급으로 치면 3만원 정도였던 거 같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한 수업 대상의 인원이 엄청나게
많고 그걸 통제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만족하지 못하면
컴플레인을 받았다. 땀을엄청흘리고 목까지 쉬었던 것 같다.
사대보험 되지 않고 식비, 유류비는 당연 지원되지 않는다. 이동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수업을 평일 가득 채워한다고 해도
200 이하로 받는다. 시급은 세지만 하루 종일 수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있어도 몸이 못 버틴다.
한수 업에 10명 정도는 할만하다 그러나 20명 이상 넘어가면 통제하기 힘들고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2. 야간전화상담, 일시보호소
유아체육을 하며 투잡을 하려고 했다. 주에 2번 정도 하고 야간에 전화 많이 안 오고 자면 된다고 들어서 쉽게 보고
바로 지원해서 합격했다. 역시 이번에도 예상과 달랐다. 새벽에 외롭고 정서적으로 문제 있는데 아이들이 전화가 많이 왔다. 잠을 거의 잘 수 없었다. 그리고 여자 직원과 함께 근무하는데 서로 돌아가며 쉬는 시간이 있는데 항상 남자들이 6시부터 12시까지 쉬고 여자들이 12~6시까지 쉰다고 하면서 그렇게 휴식시간을 가졌다.
잠을 자기 좋은 12~6시는 여자직원들이 계속 쉬며 자는 것이다. 다른 남자들이 배려를 해주는 것이 당연하게 된듯하다.
난 처음이라 그냥시키는데로 했다. 그러나 12~6시 사이에 전화가 집중적으로 왔고 3시 4시 장난전화도 많이 왔다.
지옥이었다. 결국 거의 잠을 못자고 낮에 또 일하러 가야 하니 무리라고 판단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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