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사이타마 가정집 사케 맥주 참치회

 

하마스시로 저녁을 먹은 후 친구집으로 갔다.

친구 와이프는 아들을 데리고 친정 가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우리가 편히 지내라고 배려해주었다. 정말 멋진 일본여성이다.

 

집 근처 술집을 가려다 귀찮아서 집에서 한잔 더하기로 했다.

친구집은 2층집으로 새집이었고 30평정도 되었고 

1층은 거실과 주방 샤워실과 세탁실 화장실이있었고 2층은 방 3개와 화장실 1개가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화장실은 일본특유의 변기만 있는 작은 화장실을 말한다.

정말 깔끔하고 좋았다. 동네도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친구가 준비해준 참치회와 치즈, 육포안주와 맥주, 고급사케를 한잔했다.

참치는 정말 입에서 녹았다. 친구말로는 인터넷으로 산 고급 참다랑어뱃살이라고 했다.

살면서 먹은 참치중에 최고였다. 일본에 참치가 많이 잡히고 많이 먹기도 한다고 한다.

마트에 파는 치즈와 육포 같은 것도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거기에 고급사케도 정말깔끔했다. 맥주는 새로 나온 생맥주! 한국편의점에도 나온다고 한다.

 

초밥 먹고 배부른 상태였으나 아주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너무 즐거웠다.

먹다가 방에 들어가 잠들었다. 내일은 점심 먹고 료칸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