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세부, 보홀을 다녀와 여행일정과 후기, 정보들을 글을 적으려고 한다. 그전에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겠다.
1. 세부 유명 해양 관광지
1) 막탄 근처 섬
세부 막탄에서 가깝고 바닷가 쪽에 좋은 리조트들이 많다.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섬에서 호핑투어,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와서 인프라가 잘되어있다. 여러 명이면 현지투어나 국내투어나 가격이 비슷하거나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가 많이 있다. 특별한 해양생물은 없다.
2) 모알보알
세부에서 3시간 정도 차 타고 가야 한다. 국내투어를 이용하면 비싸다. 하지만 멀리 이동하기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여러 명이면 싸게 갈 수 있지만 소수라면 버스 타고 가는 게 훨 씬싸다. south 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가면 된다.
국내투어를 이용하면 페스카도 섬(산호와, 열대어), 수천 마리 정어리 때, 거북이 3가지 포인트에서 호핑투어 가능하다.
그리고 화이트비치에서 들릴 것이다. 아름답다. 물론 스쿠버다이빙 샵도 많아서 다이빙도 가능하다.
Panagsama beach에 가면 해변 바로 앞에서 호핑을 해도 거북이랑 정어리 때를 볼 수 있다. 장비가 있다면 그냥 하면 된다. 장비가 없고 안전이 걱정된다면 바로 앞에 현지 투어에 가면 장비를 빌려주고 1명 가이드가 붙는다. 1인당 400페소 정도하고 더 깎을 수도 있을 듯하다. 정말 열악한 샤워시설도 있다.
3) 카와산캐녀닝
모알보알에서 멀지 않아 같이 묶어서 국내투어를 하거나 버스 타고 와서 현지투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계곡에 색깔이 푸른 물로 되어있어 신비롭다. 산을 타고 올라가며 물에도 들어가고 폭포도 맞고 다이빙도 하는 투어다.
30분 올라가야 하는데 돈을 내면 집라인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난 2번 갔는데 이후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다.
근처에서 투말록 폭포도 볼 수 있다.
4) 오슬롭
서양인들과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곳이다. 많은 고래상어와 수영하고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가는 길이 4 시간 넘게 걸리고 오전에만 하고 문 닫아서 일찍 가야 한다. 국내투어로 하면 당연히 비싸고 모알보알 가는 같은 버스 타면 오슬롭 까지 갈 수 있다. 가는 길과 가격은 검색하면 다 나온다. 버스가 훨씬 저렴하다. 나도 2번 갔는데 고래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새우젓을 많이 뿌려 물이 흐려 별로다.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보홀에서 고래상어 보는 게 더 가까워서 편하다.
5) 수밀론
오슬롭 근처에 있는 개인소유 아주 작은 섬인데 배 타고 30분 이내 도착한다. 섬안에서 호핑을 할 수 있다. 정말 아름답고 물고기도 많다. 내가간 해변 중에 가장 아름답다. 작은 섬이라 리조트가 1개 있고 숙박, 식사도 비싸다. 2번 갔지만 한 번도 가고 싶은 곳이다.
6) 말라파쿠아
세부 북쪽에서 다이빙해서 상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개발되지 않아 인프라가 부족하고 차로만 4시간 배 타고 1 시간 가야 해서 멀고 불편한 점이 많다. 언젠간 한번 다이빙하러 가보고 싶다.
2. 보홀 유명 관광지
1) 발리카삭 호핑(돌고래, 버진아일랜드 포함), 스쿠버 다이빙
보홀에 가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 발리카삭섬이다. 돌고래, 거북이, 잭피시 때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엄청 많아 아름답다.
보통 투어가 아침 일찍 배 타고 가면서 돌고래 보고 발리카삭 도착해서 호핑하고 버진아일랜드를 가는 코스다. 국내투어보다 알로나비치에서 현지투어와 흥정하는 게 더 저렴한 듯하다.
스쿠버다이빙은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고 하루에 2회까지 밖에 못한다.
2) 릴라 고래상어 호핑투어(알로나 비치에서 1 시간 넘게 걸림)
오슬롭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알로나비치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가볼 만하다. 30분 정도 고래상어와 수영할 수 있다.
혼자 가려면 알로나비치에 한국인 사무실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한다. 1500페소 정도 했던 것 같다. 오토바이가 하루에 400페소라 이렇게 가는 게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위험한 도전을 싫어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비싼 투어를 이용한다.
서양인들이 대부분 오토바이를 빌려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착하면 유의사항 설명 듣고 기다렸다가 들어간다.
3) 나팔링 포인트 호핑(정어리 때 볼 수 있고, 알로나비치에서 15분 거리)
알로나비치에서 15분 거리로 툭툭이 타면 300페소 정도 부른다. 다이빙리조트 바로 앞바다 포인트다. 환경세, 마스크, 핀, 가이드비용을 내야 한다. 장비는 있으면 안내도 된다. 끝나고 가이드에게 이야기하면 툭툭이 불러준다.
4) 육상투어(안경원숭이, 로복강 투어(강에서 배 타고 뷔페 먹음), 초콜릿 힐, 에코어드벤처(집라인, 케이블카 등)
다나오어드벤처(집라인, 케이블카, 번지점프 등 너무 멀어 가기 힘듦), 반딧불 투어, 나비동물원
툭툭이로도 투어를 갈 수 있고 오토바이를 빌려 가는 것도 저렴하게 갈 수 있다. 보통 대부분 국내투어로 밴이나 승용차로 편하게 간다. 비싸긴 하지만 체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초콜릿힐은 1시간 넘게 걸려 가장 멀다.
가기 전에 안경원숭이, 로복강, 에코투어, 나비동물원 등이 있어 패키지로 묶어 투어 하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힐이 가장 볼만하다. 안경원숭이도 신기하지만 1번만 보면 될 듯 생각보다 비싸다. 에코투어 집라인도 재밌다. 엎드려서 타서 그런지 더 스릴 넘친다. 다나오어드벤처 가서 번지점프를 하고 싶었으나 비가 오고 너무 멀어 가지 않았다.
5) 알로나비치
알로나비치 외에도 다른 비치가 있다. 그러나 여기가 가장 유명하고 인프라가 잘되어있어 편의성이 좋다. 모든 시설이 다 있다. 날씨만 좋으면 정말 아름답고 스노클링 하면 물고기도 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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