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생활
지옥 같은 고등학교생활을 졸업하고 드디어 대학을 가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실업계고등학교에서 기술쪽에 관심이 없고 누군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회복지 관련과 4년제 대학교에 수시모집으로 들어갔다.
낯을 많이 가렸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고 노는 것을 좋아해 대학시절 동안
많은 동아리, 학생회, 봉사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자 친구도 많이 만났다. 대학시절은 나에게 대인관계, 인맥을 위한 활동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인맥으로 4학년 2학기 조기취업을 하게 된다.
2. 직장생활
첫 직장생활은 지옥이었다. 예전의 군대 같은 분위기에 텃새, 잦은 회식, 술 억지 권유 등 하루하루 지옥이었지만
추천으로 들어와서 그만두기 어려웠다. 그러다 사람과 트러블이 생겨 9개월 만에 퇴사했다.
운 좋게 봉사활동을 자주 갔었고 집에서도 가깝고 가고 싶었던 곳에 바로 취업하게 됐다. 거기도 봉사활동을 통해
아는 분들이 있어 운이 좋았다.
4년 넘게 있으며 사회생활과 업무를 배우며 어느 정도 성장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그런지
어느 순간 직장 내 사람, 봉사자들, 업무에 지치며 번아웃이 왔다. 그 순간 무기력해지며 의욕을 잃었다.
그때 여자를 만나는 것도 왜 항상 남자는 여자 만나려면 과하게 잘해주고 먼저 다가가야 되지? 너무 귀찮다라고 생각하며
그때부터 여자를 잘 만나지 않았다. 쓸데없는 나의 기질 때문에 못 만났다고 하는 게 맞겠다.
그 순간 망설임 없이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이 퇴사했다.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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