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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이야기/절망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다

1. 학창시절 트라우마

by 행부남 2022. 10. 24.

1. 평범하지 않았던 학창 시절

초등학생 때 졸업장에 보면 나의 장래희망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대부분 친구들의 장래희망은 축구선수, 과학자, 의사, 대통령, 연예인이 많았다. 

아마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평범한 사람이라고 적은 사람이 나 말고 있을까 싶다.

그 어린 나이에 현실적이었던 거 같고 부모님이 사는 평범한 삶이 행복해 보였나 보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무뚝뚝한 아버지와 헌신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좋은 환경이었고 난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좋은 환경 속에서 이기적이고 의지가 약했다. 매우 나약했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성질까지 더러웠다. 자립심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했다.

난 기질 적어도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항상 까불고 장난기가 많았다.

어릴 적부터 자유롭고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의문을 품었다. 왜 이렇게 해야 되지?

하기 싫은데 내 맘대로 하면 안 되나?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길이 싫었다.

 

2. 지옥 같았던 고등학교 시절

그러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겨우 갈 수 있는 성적이었으나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기 싫은데 라는 생각으로

실업계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거기서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학교 내서 폭력, 강간 사건을 저지른 문제아들이 많았고 폭력으로 살인사건도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학교폭력이라 할 만큼 당한 것은 아니지만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너무나 힘들었다. 

하이에나 같은 놈들에게 어느 정도? 괴롭힘과 부당한 이익을 착취당하기도 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트라우마로 남을 만큼 꽤 힘들었다. 사춘기 때 그런 일 까지 몇 번 일어나니 학교 가는 게 너무 싫었다.

그 결과 집에 가면 폭군으로 변했다. 학교에서 강자들에게 말못하다가 집에가면 하고 싶은 거 다해달라고 소리치고

안 해주면 반항했다. 그러면서도 나 자산이 혐오스러웠다. 

지금까지도 이때의 상처 때문에 정서적으로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특히 남 눈치를 보고 당황하면 패닉이 오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을 횡설수설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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