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배달1 5. 식자재배달, 약국 1. 식자재 배달 사회적 기업이고 규모가 작은 곳에 잠깐 일을 했다. 6시에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식당에 갖다 주면 끝이었다. 오후에는 커피나 음료를 배달했다. 보통 오후 4시쯤에 퇴근한 것 같다. 운전하는 시간이 많고 할 만했다. 일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만 시장에서 차에 잘못 싫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식당에서도 을이 되어 한소리 듣고 시장한테도 을처럼 물건 잘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시장 사람들이 내가 젊기도 하고 별로면 딴 데 가서 사든가 라는 마인드였다. 일을 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게 됐었고 부지런해졌다. 내가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라서 그런지 이일하는 것이 싫었다. 사회적 기업이라 돈도 작고 남들이 안 좋게 볼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오만한 생각이었다. 할 줄 아는 것도 ..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