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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해외여행이야기/23년 5월 일본인여자친구와 서울여행

일본여친과 서울여행(홍대맛집투어 육미안, 동진전집)

by 행부남 2023. 5. 18.

하루종일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쉬었다. 

저녁 7시 30분쯤에 제주살이 함께했던 남동생과 여동생이 합류하여

네이버지도 검색으로 맛집을 찾아갔다.

 

육미안 연남점에 갔다. 이곳은 갈비를 구워서 주는 곳이라서 좋았다. 2층에 있고 분위기도 좋고

서빙하는 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우리는 시그니쳐세트를 시켰다.

본갈비 2인분 + 생갈비 1인분+한우트러플 육회+일본전골가락국수 이렇게 세트메뉴 포함이다. 가격은 106,000원

4명이서 먹었는데 양은 충분했던 것 같다. 


육미안 연남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5
https://naver.me/54kbv5hQ

 

갈비랑 육회모두 맛있다! 스끼야끼 가락국수는 일본 스러운 것 같지만 한국스러운 비빔면 같은 느낌이다. 그냥 그렇다.

맥주를 간단하게 먹고 나갈려고 하니 후식을 서비스로 원래 준다고 해서 먹고 갔다.

블루베리 요거트 같은 건데 양은 작으나 무료라서 좋았다. 달달하이 맛있다.

 

동진전집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
https://naver.me/5bdYudRj

2차로 우리는 근처에 동진전집을 갔고 모둠전 25,000원짜리와 얼큰 라면을 먹었다.

동그랑땡, 동태, 호박, 버섯, 고추, 깻잎, 분홍소시지, 두부가 전으로 2번에 나눠 제공되었다.

전이야 먹을만 했지만 갈비, 육회 먹고 와서 먹기엔 너무 헤비 했다. 한국 문화와 난 안 맞는 것 같다.

난 밥먹고 놀려면 펍같은 데서 술만 시켜 먹거나 아주 간단한 안주를 먹는다. 너무 먹어서 건강에 안 좋기도 하지만

남겨서 돈아깝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양이 많아 우리는 많이 남겼다.

 

10시쯤에 제주살이하던 남동생 1명이 오고 더 합류하여 총 5명이서 전과 술을 먹으며 놀았다.

제주살이 동생들과 나는 일본어가 안되어 일본인여자 친구와 영어로만 대화를 했다.  영어도 잘못해서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술을 먹다보니 재미있게 잘 놀았다.

사실난 피곤하고 귀찮았다. 그래도 일본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즐겁게 놀기 위해 억지텐션을 위해 술을 좀 먹었다. 

 

결국 3차로 에어비엔비 숙소로 갔고 다 같이 자기로 했다. 숙소가 6인실이라 충분히 수용가능했다.

오징어회와 편의점 간단한 과자와 술을 사서 숙소 거실 책상에서 술을 먹었다. 

재미있게 놀다가 나는 한계가 왔다. 젊은 애들에 비해 나이도 많고 술도약하고 체력도 약해서 2시가 넘자 

나는 조용히 침대로 가 누워 잤다. 다음날에도 여러 군데 돌아다녀야 하기에 먼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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